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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화이트, 로제, 스파클링 중에 그날의 기분이나 사용할 용도 등을 고려하여 구입할 와인의 종류와 예산을 먼저정할 필요가 있다. 변수가 줄수록 와인 선택은 쉬워지는 법이다.
 
 
대체로 고가의 와인이 훌륭한 맛을 내게 마련이지만 맛의 좋고 나쁨은 마시는 이의 주관적 판단에 의한 것이므로남들이 좋다고 하는 와인을 마시고도 무척 실망을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무턱대고 비싼 와인이 좋겠거니 하고 많은 돈을 주고 구입한 와인에서 몇번 실망감을 느끼고 나면 와인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생길수도 있다. 좋은 와인이 가지는 다채로운 풍모를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입맛도 충분히 훈련이 되어야 한다. 주머니에 별 부담이 가지 않는 와인을 많이 마셔본 후에 고가의 와인으로 옮겨가는 것이 좋다.
 
 
유명한 와인산지에서 생산된 와인만이 좋은 것은 아니다. 산지의 명성에만 집착하기 보다 구입하려는 가격대에 맞는 와인이 많이 생산되는 산지에 관심을 가져보자. 유럽 국가의 와인에만 관심을 보이는 초보자들이 많은데 실제로는 신흥 와인생산국의 와인이 보다 더 입에 잘 맞는 경우가 아주 많다. 자신의 예산이나 입맛을 판매 직원에게 설명하고 추천을 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와인을 판매하는 업장마다 장기로 삼는 브랜드나 숨은 진주와 같은 와인이 보통은 있게 마련이므로 언뜻 보아 대중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나 와인이 없다고 해서 바로 발길을 돌릴 일은 아니다.
 
 
당신은 혹시 앵무새처럼 '달콤한 와인 주세요', '카버네 소비뇽 주세요'란 말만 되풀이 하고 있지 않은가? 와인을 폭넓게 경험해 보지 않고 몇 가지 와인에 대한 인상만을 가지고 자기 입에 맞는 종류와 그렇지 않은 종류를 가르고 마시던 와인만 마시고 있지 않은가? 와인샵 직원의 색다른추천이나 와인사이트에 소개된 와인에도 관심을 가져 보라.

와인의 세계는 너무도 넓고 더 맛있는 와인은 너무나도 많다. 스스로의 입맛에 대한 판단이 서기 전까지는 다른 품종, 다른 지역의 다양한 와인을 시도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같이 먹을 음식이 정해져 있다면 와인의 선택에 큰 참고가 된다. 아주 쉽게 생각해서 와인은 함께 곁들이는 음식의 색깔을 따라 가면 된다. 즉, 붉은 고기는 레드 와인, 흰살 육류나 생선, 어패류는 화이트 와인과 잘 어울린다. 연어라면 생선이므로 화이트 와인과도 어울리지만 이러한 방식대로 로제나 레드 와인과 함께 마셔도 대단히 잘 어울린다.

와인은 자연의 산물이므로 산지의 자연환경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캘리포니아,호주, 칠레 등지에서 생산된 와인은 일조량이 풍부한 곳에서 자란 포도는 그렇지 못한 포도 보다 훨씬 농익게 되며 따라서 와인은 더 짙은 빛깔과 강한 풍미, 농도를 가지게 된다. 반면 독일이나 뉴질랜드처럼 선선한 지역에서 생산된 포도로 만든 와인은 보다 깔끔하며 비교적 뚜렷한 신맛을 지니게 된다. 같은 프랑스 와인이라도 남부와 중부는 상당히 다른 개성을 보이는 것도 같은 까닭이다.

물론 이것은 아주 전체적인 개성만을 언급한 것이며 또한 많은 예외가 있지만 초보자의 와인 선택에 있어 분명 참고 할 만한 사실이다. 점원에게 이것 저것 물어보는 것이 내키지 않는다면 유명한 포도 품종 몇 가지의 이름과 간단한 특징을 알고 가는 것도 상당히 좋은 방법이다.

와인사이트나 책자는 다양한 포도 품종에 대한 정보를 대부분 제공하고 있어 도움이 된다. 유럽 와인은 라벨에 포도 품종이 명기가 되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은데 이경우는 몇 가지 대표적인 지역의 이름을 알아 두는 것이 매우 유용하다.
 
출처 : http://www.wineti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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